▲ 블라드미르 북산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학 영양의학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PIAㆍ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2회 수상자로 캐나다 토론토대학 영양의학과 블라드미르 북산(Vladimir Vuksan) 교수를 선정했다.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학술상으로,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6월 농촌진흥청 훈령으로 처음 제정됐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영양의학과 블라드미르 북산 교수는 고려인삼 효능분야에서 임상학적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진피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북산 교수는 인삼의 효능을 구명하기 위해 임상실험을 수년간 연구한 과학자로, 특히 고려인삼의 혈류개선과 당뇨조절 효능 연구에 대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북산 교수는 고려인삼 효능에 대한 논문 14편, 저서 3편, 전문보고서 23편에 달하는 연구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에서 혈류개선 및 당뇨조절 부분으로 34회 초청강연을 했으며, 미국, 유럽, 캐나다의 당뇨치료 협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23일 청계천 광장에서 열리는 ‘인삼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으로, 북산 교수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북산 교수는 이번 수상과 함께 특별강연 등 고려인삼 도우미로서 국제적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 시상에 소요되는 재원은 13개 인삼농협협동조합으로 구성된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등 관련단체의 지원금과 후원으로 충당된다.

농진청 차선우 인삼과장은 “이번 제2회 세계인삼과학상 시상을 통해 우리나라가 고려인삼의 종주국으로 계속해서 세계과학자들의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고려인삼의 세계최고 명품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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