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수입수산물 안전성 관리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에콰도르와 수산물 위생약정을 11월 12일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우리나라의 여섯번째 수산물 위생약정 체결국가가 됐으며, 이번 위생약정 체결로 에콰도르 수산물 가공시설 등록을 의무화하고 위생당국의 정기점검을 통해 에콰도르 부적합 수산물이 국내에 반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에콰도르는 세계 4위 새우 수출국(연 1조 원)으로 최근 수산물을 주요 수출 전략품목으로 지정해 우리나라로 수산물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주요 수출 품목인 흰다리새우 등 양식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부적합이 매우 높은 편이었다.

검역검사본부는 “앞으로도 철저한 검사검역을 통해 우리 국민의 식탁안전 및 수산생태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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