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은 2일 기준원 대강당에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한마음 다짐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준원 전 직원은 ‘HACCP 지정의 효율적 수행으로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라는 새로운 미션과 ‘우리 모두의 밥상에 축산물HACCP 제품 공급(2017년 HACCP 전용망 유통 50% 달성)’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HACCP지정의 효율적 수행으로 안전 축산물 공급 및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에 대한 봉사와 헌신, 노사관계 선진화를 통한 직장 내 상호 이해와 신뢰 구축, 경영혁신을 통해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기준원은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HACCP전용 유통물량 확보를 위해 농장HACCP은 보편화단계 진입, 가공분야HACCP은 완성단계 진입, 유통분야HACCP은 전략적 활성화를 추진해 HACCP 지정율을 현재 7.8%에서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운용수준 제고 및 평가검증체계 확립을 위해 지정업소에 대한 기술지원, 컨설팅, HACCP교육을 체계화해 지정업소의 운용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정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및 검증결과를 토대로 HACCP의 가치를 홍보하기로 했다.

HACCP전용 유통망 완성을 위해서는 소비자가 전 단계 HACCP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HACCP 전용 유통망을 거점별로 확보하는 한편,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안전 축산물 생산ㆍ유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영혁신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전략기획체계 구축, 제도개선 등을 통한 경영시스템 선진화, 투명ㆍ청렴 경영문화 조성 등을 세부과제로 제시했다.

조규담 기준원장은 “오늘의 다짐과 결의를 바탕으로 우리 기관이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는 최고의 축산물 위생 전문기관이자 선진 일류 공공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