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장채소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양념류를 조기 방출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건고추의 경우 당초 11월 중순에 방출키로 했으나 이를 앞당겨 7일부터 1,700톤을 방출하고, 마늘 역시 1일부터 4,600톤을 방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절임배추 등은 사전예약판매를 통해 가격진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4일까지 절임배추 10㎏을 1만8,400원에 판매하고, 홈플러스는 15일까지 절임배추 20㎏을 2만6,900∼3만9,900원대에 판매한다.

배추ㆍ무 비축물량은 총 5,000톤은 10일까지 수매를 완료해 김장 초기인 11월 하순까지는 대형유통업체, 김장시장, 전통시장 등에 공급하는 한편, 후기인 12월 초순부터는 도매시장ㆍ김치업체 등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겨울배추 5만~6만톤 및 월동무 1만8,000톤은 12월 초 조기출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