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바이오, 일본 업체와 기술제휴

▲ 에프엔바이오가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발포정
재미와 건강을 함께 제공하는 신개념 제품인 ‘발포정’이 국내 생산에 들어갔다.

에프엔바이오(대표 김동호)는 일본 마쓰야마세이카(松山製菓)와 기술 제휴해 국내 최초로 발포정 생산기술을 확립하고 충남 보령공장에서 10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발포정은 물에 녹여 마시는 신개념의 정제(tablet) 제품으로 물에 넣으면 기포가 생성되면서 물에 녹아 음료가 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발포정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국내시장에는 최근 수입제품이 유통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기능성 식품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호 에프엔바이오 대표는 “발포정은 비타민 제품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제품(가르시니아 첨가 제품), 두뇌영양제품(테아닌 첨가 제품), 미용식품(히아루론산 첨가 제품), 홍삼제품 등과 최근 유행하는 에너지음료(과라나추출물, 타우린 첨가 제품)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자기가 마실 물을 가지고 다니는 젊은이들의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고, 새로운 기능과 재미를 찾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을 위한 신제품 유형으로 기능성 식품의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내 발포정 사업의 발전적인 전개를 위해 신사업에 관심있는 업체와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엔바이오는 충남 보령에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GMP 인증을 받은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비타민류,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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