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민수 의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구성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연구인력의 20% 가량이 연구성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2008년에는 총 연구인력 1,022명 중 183명(17.9%)의 연구성과가 없었으며, 2009년에는 1,124명 중 237명(21.1%), 2010년에는 1,143명 중 242명(21.2%), 2011년 1,133명 중 237명(20.9%), 2012년에는 1,142명 중 245명(21.5%)이 연구성과가 없었다.
박민수 의원은 “농진청 연구원들의 주요 임무는 연구개발”이라고 강조하고, 업무에 내실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진청 관계자는 “연구성과가 없는 연구원의 경우 본청 및 기획조정 업무에 배치되거나 육아 등으로 인한 휴직, 파견업무 등에 따른 것”이라면서 “자칫 업무태만으로 비춰질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연도별 연구인력 중 연구과제 참여인원 및 수행건수가 없는 연구원수(2008∼2012.7)
연도 | 총연구인력 (운영정원) | 연구참여 인원 | 연구수행건수 없는 연구원 | |||||
인원 | 비율(%) | 계 | 본청 | 기획 조정 | 보직자 | 휴직자 파견자 | ||
2008 | 1,022 | 839 | 82.1 | 183 | 58 | 25 | 61 | 39 |
2009 | 1,124 | 887 | 78.9 | 237 | 100 | 31 | 71 | 35 |
2010 | 1,143 | 901 | 78.8 | 242 | 97 | 33 | 68 | 44 |
2011 | 1,133 | 896 | 79.1 | 237 | 97 | 29 | 72 | 39 |
2012 | 1,142 | 897 | 78.5 | 245 | 100 | 42 | 71 | 32 |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