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식품 IT융합 확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정부는 농식품 분야에 IT융합을 확산시키기 위해 농식품 IT융합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IT융합 신기술을 활용ㆍ확산시키기 위해 ‘농림수산식품 IT융합ㆍ확산 마스터플랜’을 수립, 24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 분야에 IT융합은 생산분야에 편중되는 등 초기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어, 생산ㆍ유통ㆍ소비단계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성공모델의 발굴 확산이 필요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은 ‘농식품 IT융합 활성화로 농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제시했다. 생산단계 중심의 정책대상을 생산·유통·소비단계로 확대 결합시키고, 개별 단위사업 집행형태의 융합기반을 공동 인프라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며, 활용·확산 주체가 정부·기관 주도에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상생기반을 만들어 가도록 하고, 기관·부서별로 추진하던 IT융합 관련 정책이 일관성 있게 집중될 수 있도록 IT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마스터플랜의 실질적인 실행을 위해 생산정밀화, 유통지능화, 경영효율화, 소비안전화, 농어촌활력 등 분야별 IT융합 정책대상을 정립하고 단기ㆍ중장기 정책 추진을 위한 단계적 추진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IT융합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모델화사업은 사업정책 방향, 현장의 신규수요 등을 고려해 기획과제와 공모과제로 분리 추진하며, 우수 사업에 한해 제한적으로 확산사업도 인정할 예정이다.

농식품 IT융합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농식품분야 IT융합 기술개발수준 향상을 위한 R&D를 확대하고, 타 기관 연계를 통한 표준화ㆍ검증체계를 강화하며, 농수축산물의 생산ㆍ유통ㆍ소비 과정에 생성되는 정보의 수집 및 공유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활용 가능성, 성과 등이 검증된 농식품 IT융합 성공모델은 투융자사업 연계, 신규 사업화, 민간 이양 등을 통해 확산해 나가고, 농식품 분야별 IT융합 정책을 총괄ㆍ조정하기 위한 IT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농식품 IT융합 지원센터를 운영해 체계적인 기술지원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IT융합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병홍 기획조정관은 “이번 농림수산식품 IT융합 확산 마스터플랜 수립을 계기로 농식품 분야 IT융합 신기술의 활용ㆍ확산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으며, 농식품 IT융합은 농식품 산업이 6차 산업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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