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11월까지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세계 9개국 13개 도시에서 한식당 종사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은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매년 교육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도 교육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한식 전문인력을 양성해 한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요리강사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한다. 한식당 종사 및 강사활동 경력, 외국어능력 등의 기준으로 선발된 교육생들은 한식 조리 고급기술 및 강사스킬에 관한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현지 한식강사로 활용해 앞으로 해외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2009년부터 해외 한식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문교육을 더욱 활성화시켜 전 세계에 한식의 참맛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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