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9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새우와 전어를 선정했다.

새우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며, 칼슘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새우의 속살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껍질에 들어있는 키토산은 뼈와 근육 형성에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남성의 양기를 북돋우고, 스테미너의 원천인 신장을 강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DHA와 EPA 등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가을 전어, 봄 도다리’라는 말처럼,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생선이다. 한방에서는 전어가 소변기능을 돕고 위를 보하며, 장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뒷맛은 깨소금 맛보다 깊고 은은하기에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속담도 있다.

농식품부는 9월 한달간 이 두 품목을 온라인에서 홍보하고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새우와 전어의 영양 및 요리 등 관련정보를 소개하고, ‘농식품부 밥상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새우와 전어를 재료로 여러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를 운영한다.

한국수산회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는 새우와 전어를 9월 한달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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