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시장 선도 제품 개발”

▲ 조영훈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유제품개발실장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제품개발센터 유제품개발실은 우유, 발효유, 치즈 버터 및 크림 등 유제품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11년 기준 남양유업 전체 매출액의 55%(약 6,700억원)에 해당하는 제품이 유제품개발실에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으며, 제품 카테고리별로 대표적인 1등 브랜드가 많다.

특허공법으로 사료취와 목장취를 없애 우유의 맛을 차별화한 ‘남양 맛있는 우유 GT’, 국내 최초 천연 DHA우유인‘남양 아인슈타인 우유’, 1991년 출시 이후 20년간 꾸준히 국민들의 장 건강을 지켜온 ‘남양 자연의 시작 불가리스’, 2009년 1월 출시 이후 단숨에 떠먹는 발효유 시장을 바꿔버린 ‘남양 떠먹는 불가리스’, 2년 숙성 빈티지 치즈와 무색소 치즈인‘남양 드빈치 치즈’, 국내 처음 아기의 성장단계에 맞춰 영양 설계한 ‘유기농 아기치즈’ 등이 대표적이다.

유제품개발실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계 식품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 개발을 위해 철저한 시장조사 및 국내외 제품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쟁사와의 차별화,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독자적인 특허기술 개발, 국내외 산학연과의 기초연구를 토대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남양 자연의 시작 불가리스’와‘떠먹는 불가리스 베이비’가 대표적인 예이다. ‘남양 자연의 시작 불가리스’는 서울시에서 지원한 산학연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숙명여대, 서울삼성병원, 남양유업이 장건강 및 변비개선 효과에 대해 공동연구를 하여 탄생된 제품이다.

이 연구사업의 결과로 동물 및 임상실험을 통해 변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 ‘남양 떠먹는 불가리스 베이비’는 국내 최초로 한국영양학회의 교수진과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동 설계한 제품으로 민감한 아기 장건강까지 세심히 생각한 과학적인 제품이다.

국내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일본 등 해외 유수의 대학과 협력하여 유산균의 기능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하고 있으며, 타사 벤치마킹을 통해 제품의 품질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식품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 제품을 출품하여 외국의 우수한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부터 세계 각국의 음료ㆍ식품 중 우수제품을 선정해 품질인증을 부여해 온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품평회로 매년 80개국, 3,000여종에 가까운 제품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까다로운 심사과정를 통해 경쟁하게 되는데, 이 대회에서 남양유업의 ‘남양 자연의 시작 불가리스’가 유가공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유제품개발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합성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은 자연지향적인 제품, 단순히 맛있는 제품이 아닌 소비자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건강지향적 기능성 축산물 등 중장기 프로젝트로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가공유 등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가시화되어 추진 중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국내외 유제품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월간 식품저널 2012년 8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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