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TESCO 뉴몰든점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식품전에서 현지인이 청정원 ‘홍초’를 시음하고 있다.

영국 TESCO 뉴몰든점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식품전에서 청정원 ‘홍초’와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등이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30일 시작된 ‘한국식품전’에는 대상 청정원, CJ제일제당, 동원, 삼양 등 27개 업체가 참여, 150여개 대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英 TESCO가 집계한 ‘한국식품전 1주차 매출순위’(7월 30일~8월 5일)에 따르면, 현재까지 청정원 ‘홍초’가 현지 매출 1위를 달리고 있고, 롯데 ‘처음처럼’과 CJ의 ‘군만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간장, 불고기 소스, 김치 등도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이용기 유럽지사장은 “시음행사에서 홍초 과일펀치, 홍초 스파클링, 홍초 소주칵테일, 홍초 젤리 등 홍초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레시피를 제공해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식초를 음료로 마신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서구시장에서도 홍초가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식품전은 TESCO, 한국 홈플러스, KOTRA의 2011년 MOU 체결로 이뤄졌으며,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행사종료 시점의 매출순위에 따라 인기가 높았던 제품들은 35개 점포로 확대 입점이 예정돼 있다.

대상측은 “올해 처음으로 TESCO 뉴몰든점 1개점에 입점한 ‘홍초’는 이번 식품전에서 많은 인기를 얻어 8월 말경에 10개점 이상으로 확대 입점이 예약돼 있다”면서 “英 식품매장 KF(Korea Foods Ltd), 독일 할인점 EDEKA, METRO 등에서 특별기획전과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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