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경기 내륙지역을 통해 통관되는 식품의 수입통관 절차를 개선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수입식품검사소’를 신설했다.

경기 광주시 송정동 소재 로얄프라자 건물 4층에 자리잡은 광주수입식품검사소에는 소장을 비롯해 직원 8명이 근무하며 △수입 식품ㆍ건강기능식품 검사 △수입 공중위생용품 검사 △부적합 수입식품 사후관리 △세관 압(몰)수 식품 검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관할지역은 경기 소재 성남, 광주, 여주, 이천, 하남, 양평 등 6개 시ㆍ군 지역으로 총 45개 보세창고이다.

광주수입식품검사소는 연간 2만2,000여 건의 수입식품 신고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인식약청은 광주수입식품검사소가 개소함에 따라 수입식품 통관절차가 빨라지고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경기 의왕 소재 의왕수입식품검사소에서 경기 내륙 15개 시ㆍ군 지역 전체의 수입식품 통관 업무를 전담해 장거리 이동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 및 민원인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한편, 8일 열릴 개소식에는 식약청 김승희 차장, 광주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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