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세계 각국에서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식의 멋과 맛을 전하는 재외공관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한식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인도, 그리스, 브라질 등의 공관으로 파견되는 조리사 14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한식 상차림 및 한식 기본 이론 등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뷔페 및 오‧만찬 메뉴 실습수업을 통해 재외공관 맞춤형 한식조리실무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외교통상부 배우자와의 간담회와 한식세계화 사업의 정책방향 방향 관련 강의를 통해, 재외공관 생활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고, 한식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인지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생들은 창작 오찬메뉴를 구상하는 과제를 부여받고 각 권역별로 워크숍을 통해 창작메뉴를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창작 오찬메뉴 발표회’는 교육 마지막 날인 17일에 열린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재외공관 조리사들이 세계 각국에서 한식의 올바른 의미와 맛을 전파함으로써 한식외교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재외공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다각적인 한식세계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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