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락)은 26일 중국 현지 법인업체인 오미자 음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문경오미자밸리와 중국업체의 계약체결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 농산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26일  문경시청에서 이루어졌다.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의 오미자 음료는 문경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만을 원료로 해 일정온도에서 적정기간 동안 숙성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방부제, 색소, 인공향, 화학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는다.

이번 수출계약을 맺은 (주)대관은 중국 내 1,600여 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으며, 한국제품만 연간 1,000만 달러어치 정도를 수입하고 있는 유통기업으로, 중국 주요 도시에 5개 지사와 7개의 직영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은 (주)대관에 오미자 음료 외 문경에서 생산되는 사과, 복분자 등의 과일음료를 함께 수출키로 했으며, 연간 200만 달러 정도의 수입이 예상된다.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0년 3월 실용화재단의 벤처창업보육업체로 선정돼 전시회ㆍ박람회 참가 지원은 물론, 홈페이지 구축, 디자인 개발, 시제품ㆍ카달로그 제작, 법률 및 지식재산권 상담,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또한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 개발 기술인 오미자 배 발효주 및 그 제조방법 등 3건의 기술을 재단을 통해 이전받았으며, 실용화지원사업으로 이전받은 기술을 제품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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