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11일 서울우유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통합가치와 슬로건을 공식 선포했다.
이번에 선포된 서울우유의 통합 가치는 ‘행복’. 서울우유는 “유제품의 품질 향상에 정진하고,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낙농산업 발전과 고객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협동조합으로써의 소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우유는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이라는 행복가치를 형성하는 세 가지 요소를 ‘우유는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표현, 서울우유가 추구하는 지향점을 고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슬로건은 낙농가가 정성으로 키운 행복한 젖소는 행복한 우유를 만들고, 이 행복한 우유가 고객에게 전달됨에 따라 고객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이것이 궁극적으로 고객의 행복을 완성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은 “서울우유가 민간 회사와 경쟁해 75년간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협동조합이라는 체재 안에서 낙농가, 임직원, 고객이 함께 행복 가치를 추구해 왔기 때문”이라며 “75주년을 맞아 안으로는 조합 목표달성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지역사회 및 고객과 더불어 행복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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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