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2회 수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이 상은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농진청 훈령으로 처음 제정됐으며, 올해 2회째를 맞는다.

농진청은 6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내외 인삼 연구 관련 대학, 연구소 및 언론사 등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012년 진피아상 시상 계획을 공고하고,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진피아상 심사위원회는 10월 2일부터 9일까지 2차례에 걸쳐 수상 후보자들의 인삼 연구 업적에 대해 논문 수, 논문의 질, 국제적 인지도 및 인삼산업 기여도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한국인삼연합회 주관으로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인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하며, 앞으로 특별강연 등 국내외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상에 소요되는 재원은 농협중앙회, 한국인삼협동조합 등 생산자단체, 한국인삼공사, 한국인삼연합회의 자발적 지원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후보자 신청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농진청 인삼과로 전자메일(hyundy@korea.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홈페이지(www.rd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1회 ‘진피아상’은 경희대 약학대학 김동현 교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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