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HACCP지원사업단은 14일 오후 1시 30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2회 HACCP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산가공식품의 화학적 위해요소 관리’를 주제로 수산가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3가지 화학적 위해요소의 관리방안을 소개한다.

세부 주제는 △수산가공식품의 중금속 관리방안(부경대 식품공학과 양지영 교수) △마비성패독에 의한 식품안전사고 예방관리(국립수산과학원 식품안전과 김지회 과장)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및 안전관리(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검사과 김태기 과장)이다.

HACCP은 인체의 건강을 해할 우려가 있는 인자나 조건이 될 위해요소를 사전에 확인ㆍ분석하여 안전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로 분류되며, 화학적 위해요소에는 중금속, 패독, 농약, 항생물질 등이 있다.

HACCP지원사업단 최석영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산가공식품의 여러 위해요소 중 최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바다 유래 화학적 위해요소에 대하여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이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특히 HACCP 의무적용 품목인 냉동수산식품(어류, 연체류, 조미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비롯한 HACCP 적용 희망업체와 지정업체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업체나 개인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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