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 농산물 수출의 핵심전략으로 ‘수출연합’을 선정하고, 새로운 방향 모색과 수출의지 다지기를 위한 워크숍을 7일과 8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가졌다.

농협은 농산물 수출의 핵심전략으로 ‘수출연합’을 선정하고, 새로운 방향 모색과 수출의지 다지기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농축협 수출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신선농산물 수출에서 가장 중요한 산지별 규격 통일, 연중 공급 시스템 구축, 수출창구 단일화 등의 핵심과제가 농협간 연합사업을 통해 극복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수출연합’을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 제주대 유영봉 교수는 ‘감귤 수출연합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감귤수출의 혁신적 확대 방안은 제주지역 내 농협간 연합을 통한 국제적 수준의 산지관리”라며 “수출연합은 감귤 뿐만 아니라 수출조직 연합과의 역할분담을 통해 사과, 배, 파프리카 등 다양한 신선농산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산지농협간 연합으로 수출전문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는 ‘K-FLOWER’와 ‘경남단감연합’ 사례를 통해 수출연합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향후 파프리카, 밤 등 수출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산지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2017년까지 15개 이상의 수출연합 조직을 육성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농협 관계자는 “금번 발굴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수출 신선농산물의 50% 이상을 농협이 점유하는 등 2012년 수출목표 10억 달러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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