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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녹색 쌀’ 개발…경관식물로도 이용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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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16  10: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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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검정 쌀, 붉은 쌀 등 다양한 색의 기능성 쌀 품종에 이어 녹색 찹쌀인 ‘밀양252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밀양252호’는 기존 벼 품종들과 달리 출수기가 9월 초(9월 3∼7일)인 극만생 품종으로, 가을철 수확기의 일손 분배가 가능하다.

농진청은 “특히 출수 후 30∼40일 경에도 녹색의 잎이 오래 유지되며 이삭의 색이 진한 자주색으로 도시경관용 식물로도 이용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밀양252호’는 출수 후 40일째의 녹색 쌀 비율이 82.4%(일반벼 13.8 %)로 수확이 늦어도 녹색이 유지되는 비율이 매우 높다. 출수 후 30일째에는 엽록소 함량도 0.68㎎/㎖로 일반벼(0.02 ㎎/㎖)에 비해 34배 높다.

현미 수량은 423㎏/10a로 수량성은 일반벼에 비해 떨어지나, 녹색찰벼의 시중유통 가격이 높아 농가수익은 약 15% 높아질 수 있다.

농진청 신소재개발과 송유천 연구관은 “이번에 개발한 ‘밀양252호’는 녹색 쌀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진한 자주색 이삭을 활용한 경관용 소재로도 이용 가능성이 커 앞으로 재배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농진청에서는 현재 알레르기 완화나 철분ㆍ칼슘 등 우리 몸에 중요한 무기물 함량이 많은 품종 개발도 병행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기능성 쌀 품종이 다양하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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