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식재료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직거래 모델을 지원한다.

aT는 현재 동네식당이 쌀 1포라도 산지와 직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외식 식재료 전문몰(www.eatmart.co.kr)을 운영 중이다.

aT는 “그동안 중소 외식업체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원가를 지불하고도 상품의 안정적인 확보와 신선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외식 식재료 직거래 시스템을 이용하면 aT가 공급업체를 직접 관리하면대기업 못지않은 구매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aT는 온라인 환경이 열악한 소형 외식업체를 위해 스마트폰으로도 주문, 결제, 사업장 홍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중으로, 오는 7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외식 식재료 직거래 사업은 올해 외식진흥법이 통과됨에 따라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 이후 전국 58만여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aT는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골목슈퍼도 산지와 직거래가 가능한 나들가게 농수축산물 직거래 시스템도 7월 오픈한다.

중간 유통과정을 없앤 외식 식재료 전문몰을 통해 소비자는 우수 식재료 사용업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음식점은 5~10% 수준의 원가절감, 산지는 판로확대, 정부는 물가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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