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지역 13개주 농림부 장관과 20개 기업 대표 내한

▲ 미국서부농업무역협회 회장 앤디 앤더슨(Andy Anderson)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 농축산업계가 한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 서부지역에서 대규모 무역사절단이 방한해 한국 식품유통업계 대표들을 만나는 등 한국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미국 서부 식품 가공기업과 목축업자, 농산품 생산업자들은 양질의 식품과 농산품들을 한국의 소비자에 제공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서부농업무역협회 임원진들은 한국시장과의 관계 유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지역 13개 주 농림부 장관과 커미셔너들과 함께 한국에 온 앤디 앤더슨(Andy Anderson) 미국서부농업무역협회(이하 WUSATA) 회장은 “한국과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20일 방한한 WUSATA 무역사절단은 25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미국 서부지역의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소개한다. 무역사절단에는 미국 서부의 특산물인 냉동식품, 다양한 종류의 치즈, 종자, 건초 사료, 미국산 와규 쇠고기, 돼지고기, 미네랄 건강기능제품, 호두, 와인, 유장파우더 및 다양한 가공식품 등을 생산, 공급하는 20개 중소 식품기업들이 참여했다.

앤디 앤더슨 회장은 “한미FTA는 미국 서부와 한국 농업 비즈니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한국의 소비자에게 양질의 미국산 제품들을 제공할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 “WUSATA의 이번 방한은 미국 서부 농식품 기업들과 한국 대표 기업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WUSATA 농림부 장관들과 업체 대표들은 성 김 미국대사 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24일 오전에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비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서부지역의 주요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서부농업무역협회는...
미국서부농업무역협회는 미국 서부지역의 13개 주 농무부로 구성돼 있으며, 이 지역의 식품과 농산물 수출 진흥을 위해 미국 농무성(USDA)와 해외농업무역국(FAS)에서 제공되는 Market Access Program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정부단체이다.
미국 서부지역은 신선과일, 견과류, 야채, 해산물과 같은 농산물부터 고급식품, 건강음료 등 다양한 농식품 생산지로 전세계로 활발하게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미국서부농업무역협회 13개 회원 주
알래스카 주 농무부 / 아리조나 주 농무부 / 캘리포니아 주 농무부 / 콜로라도 주 농무부 / 하와이 주 농무부 / 아이다호 주 농무부 / 몬태나 주 농무부 / 네바다 주 농무부 / 뉴 멕시코 주 농무부 / 오레곤 주 농무부 / 유타 주 농무부 / 워싱턴 주 농무부 / 와이오밍 주 농무부

▲ 미국서부농업무역협회 업체 대표들이 한국의 기업 관계자들과 일대일 미팅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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