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날(5.5)과 식품안전의 날(5.14)을 맞아 학교 주변에서 조리ㆍ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적인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그린푸드존(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매점, 분식점, 슈퍼마켓, 문구점(식품 판매 업소에 한함) 등 식품 조리ㆍ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식약청은 특히 전년도 부적합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판매여부(학교, 우수판매업소에 한함)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부모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 주변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점검에 앞서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관련 협회를 통한 사전예고 실시로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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