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한 마늘ㆍ양파 수급안정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늘ㆍ양파 수급안정자금 사업대상자 84개 업체를 선정, 총 28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농가나 작목반 등과 파종시기에 수매약정을 하고 내년 출하시기에 마늘, 양파를 수매할 계획이 있는 법인으로, 금년부터 농협중앙회가 지원하는 회원조합 이외 법인은 공사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무이자, 대출기간은 3년 이내로 지원용도는 마늘, 양파 수매비이며, 대출기간동안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대출액의 125%이상 마늘, 양파를 수매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

201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배정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4월 20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공사 각 지사를 통하여 소정의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aT는 “이번 자금지원으로 마늘 26천톤, 양파 8만톤 규모의 계약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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