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자국산 쇠고기에 광우병(BSE)이 없다고 보증함에 따라 벨기에가 독일산 쇠고기 및 소시지 등의 쇠고기 제품에 대한 내렸던 판매 규제를 철폐했다고 마그다 알부트 보건장관이 4일(현지시간) 밝힘. 알부트 장관은 "독일 당국이 독일산 쇠고기와 쇠고기 제품의 안전에 대한 EU 집행위원회와 EU 회원국의 우려에 대해 적절한 답변을 제공해 왔다"고 이유를 설명. 벨기에는 지난 달 27일 EU 식품 안전 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바이언이 광우병 위험 소지가 있는 독일산 쇠고기에 대해 수출 금지 조치를 내린 후 바로 독일산 쇠고기 제품 판매를 제한함. 한편 벨기에는 4일 자국산 소에서 광우병 사례가 한 건 더 발견됐다고 밝힘. 이번에도 광우병이 확인된다면 벨기에에서 발견된 광우병 사례는 총 20건이 됨.(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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