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 40%가 광우병에 대한 공포로 인해 식사습관을 바꿨다는 한 설문조사 결과가 26일 공개됨. 막스 잡지는 이날 여론조사기관인 포르사의 설문조사결과를 인용, 식사습관을 바꿨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 48%는 소고기 섭취를 중단했고 30%는 섭취량을 줄였다고 보도. 또 식사습관을 바꾼 사람들 가운데 46%는 닭고기를 좀 더 많이 먹고 26%는 돼지고기를 더 즐겨 먹게 됐다고 답함. 6%는 광우병 발발 보도이후 육류 섭취를 완전중단했다고 응답. 이와함께 응답자 가운데 59%는 유기 농장에서 잘 키워진 동물들의 고기를 구입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출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 전문가들은 광우병에 감염된 고기를 먹은 사람들의 경우 광우병의 인간 감염형태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한겨레)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