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광우병 확산 저지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브뤼셀에서 회의를 가진 유럽연합(EU) 회원국 농무부 장관들은 광우병(BSE) 검사를 받지 않은 30개월 이상된 소에 대해서는 유통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영국의 닉 브라운 농무 장관이 기자들에게 밝힘. 9시간에 걸친 브뤼셀 EU 회원국 농무 장관 회의를 마친 뒤 브라운 장관은 이같은 대책은 "유럽 각국 소비자를 보호하고 광우병을 퇴치하기 위한 종합적이고도 대단히 강력한 조치"라고 말함. 브라운 장관은 또 이같은 조치가 내년 1월부터 발효될 것이며 광우병 퇴치에 협력하는 농민에 대한 보상금은 15개 EU 회원국 각국 예산에서 70% 가량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힘.(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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