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는 29일 유전자변형 농작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댄 글릭먼 농무장관은 유전자변형 농작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일련의 조치들을 마련해 공청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함. 그는 이들 방안이 유전자변형분과 일반 농작물을 효율적으로 구별하는 내용 등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 농무부의 움직임은 스타링크로 불리는 아벤티스사 개발 유전자변형 옥수수가 유통상의 문제로 인해 멕시코 전통 음식으로 미국인 등이 즐기는 타코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미 국내외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나왔음. 글릭먼 장관은 아벤티스가 스타링크 사태를 빚은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 스타링크 옥수수는 식용으로 쓰일 경우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료용 및 에탄올 제조를 위한 공업용으로만 승인된 상태. 스타링크 옥수수가 일본 등에 선적된 것으로 드러난 후 미국의 농산물수출이 급감하자 미 농무부는 사태 진화에 안간힘을 써왔음.(한국)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