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찬회에서는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과 기능성 특수미 소득화 사업, 무논점파 생력재배기술과 우수 농업경영체 육성 지원을 통한 명품 브랜드화 전략 등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유통 판매를 아우르는 농업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콩, 맥류, 옥수수, 유지작물, 서류 등 밭작물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우량 신품종 확대 보급방안과 단지화ㆍ규모화로 생산비 절감, 판로개척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해 식량과학원에서 추진한 현장실증사업 성과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올해 추진 예정인 11작물, 137개소(524㏊) 사업에 대한 농가 현장실증사업 실천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 한아름영농조합법인 이덕한 대표는 농진청이 개발한 자색고구마로 만든 음료인 ‘자미원’이라는 브랜드의 산업화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김완석 과장은 “식량작물을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정착시켜 농산물 시장 개방의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우리 농산물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도록 지원하고, 연구성과를 현장에 확대ㆍ보급해 우수 품종과 기술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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