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김치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한 농림수산식품부 곽범국 국장(오른쪽에서 세번째), 김순자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 김만수 부천시장(오른쪽에서 첫번째), 조재선 경희대 명예교수(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천시 영상문화단지 내 공방거리에 김치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천시 김치체험관’이 8일 문을 열었다.
 
부천시와 부천문화원, 김순자 김치명인(한성식품 대표)이 협약을 통해 개관한 부천시 김치체험관은 부천문화원에서 운영하던 한옥의 전통혼례 체험관을 개조한 공간으로, 김순자 김치명인이 운영주체를 맡아 앞으로 다양한 김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치체험관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김치문화 체험 및 김치문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유아 및 청소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김치 종류를 선택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갈 수 있는 60분 체험코스를 운영하고, 일반인이나 김치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김치명인에게 직접 김치를 배워볼 수 있는 강습코스도 운영한다.
 
또 청소년들의 전통 식문화 교육 체험관, 특히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공간으로도 운영된다.
 
8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주한외교사절단 25명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김순자 명인의 설명에 따라 다양한 김치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순자 김치명인은 “대표적인 발효과학식품인 김치는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식품이다. 김치가 세계인의 관심사로 떠오른 지금, 이를 계기로 김치 메뉴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김치의 관광상품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김치체험관 운영을 담당하는 김치명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  
 

△25개국 주한대사 부부들이 김치명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의 안내에 따라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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