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종자사업단, 주요 사업계획 발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올해 특수미 종자 공급을 확대하고, 종자증식 품목을 식용보리ㆍ잡곡ㆍ들깨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단은 고객의 소비 트렌드와 농산업체 시장수요를 반영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년 주요 사업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특수미 종자 공급을 확대하고,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이 따르지 못하는 식용보리ㆍ잡곡ㆍ들깨 등으로 종자증식 품목을 다양화한다.
 
종자 생산ㆍ공급 목표는 총 9품목 47품종 519.2톤으로, 이는 전년에 비해 생산량 기준 약 2배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새로운 사업으로 수변 경관작물 및 바이오연료용 거대 억새묘를 증식ㆍ공급하고, ‘우리 맛닭’ 사업지원 기반도 마련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토종닭 종계 5만수를 차년도에 공급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구마 종순, 배, 사과 등 과수대목, 국화, 나리 등 영양번식 작물의 무병묘는 21품종 50만주를 증식 공급할 방침이다.
 
실용화재단은 “농식품부 ‘2020 종자산업 육성 방안’에 따라 5대 식량작물의 생산ㆍ공급 기능이 단계적으로 지자체 또는 민간 참여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된 우수 신품종에 대한 종자 증식과 공급 확대를 위한 기반구축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종자사업 적정화를 위한 정선ㆍ저장시설을 신축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품질 종자의 안정 생산ㆍ공급을 위한 품질관리 강화는 물론, 온라인 거래장터 운영 등 종자 유통체계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