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경제성장 및 국민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식품가공산업이 또 하나의 중요한 산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음. 특히 21세기 인도의 농산물 생산은 비약적으로 증가해 식품가공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임. 인도 정부는 농산품 상업화 및 마케팅 능력 향상을 크게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식품 가공, 보존, 포장 등 관련산업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발표하기도 해 앞으로 인도 식품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인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설탕, 차, 우유, 과일, 야채 등의 생산국으로 GDP의 30%는 이미 농업 생산 및 식품가공분야가 차지하며 전체 노동력의 70%가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을 정도.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99년 현재 인도의 식품시장 규모는 700억달러에 이르며 이 중 220억달러가 고부가가치 식품. 한편 인도는 세계 제2위의 과일 및 채소 생산국이다. 그러나 생산하는 과일 및 채소류 생산 중 가공해서 판매하는 것은 2%만이며 약 40%는 쓰레기로 변하고 있다. 인도 연안의 어족도 대단히 풍부해 수산물 가공산업도 큰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또 전세계 물소의 50%, 젖소의 20%를 인도가 보유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육류 생산중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가공하는 것은 1%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화훼 생산량도 엄청나지만 이 중 25~30%는 냉방, 운송 및 보관시설 부족으로 쓰레기로 변해 버리고 있음. 포장 식품 소비자가 점점 더 많아져 도시지역 식품 및 음료수 소비의 40%는 포장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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