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ㆍ농산업체 경쟁력 강화 지원

농림수산식품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가내 두루 평안함과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올해는 우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출범한지 3년째로 큰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하여 대양을 향해 순조롭게 항해 중에 있습니다. 물길을 갈라가며 헤쳐나간 지난 일들을 생각해보면 벅찬 일들이 하나 둘이 아님을 느끼게 합니다. 동시에 갈 길이 멀다함에 새로운 마음의 다짐을 해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우리 농업사에 큰 획을 그을 만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국회의 비준을 받아 국내 농산물시장의 개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구제역 파동 등 가축 질병으로 많은 농축산 농가들이 시름에 잠겨야 했습니다. 기록적인 농산물 가격의 폭등과 폭락은 농가뿐만 아니라 전체 국민들의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실용화 재단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 맞춰 농업분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향상 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부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우선 ‘감귤착즙액을 이용한 셀룰로오스 겔’기술의 상용화 등 다양한 농식품 유망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 창출하였고, 국내 농산업체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수출 마케팅과 국내 농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 기반을 구축하여 국내 농식품분야 기술 금융를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정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 기술평가기관, 국제기술인증기관, 종자사업 등등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실용화를 위한 많은 기반구축과 동시에 실질적인 일들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다가오는 임진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원하는 ‘쓸 만한 기술’ 창출하고 고객별 맞춤형 사업화 성공 모델을 개발하여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또한 기술이 실용화 될 수 있는 토양을 육성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농식품 기술 수요자의 기술흡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전문역량의 강화와 제도개선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업인, 농산업체 여러분, 새해를 맞이하여 실용화재단 전 임직원은 위기에 닥친 국내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임진년 새해에는 농업인들과 농산업체 종사자 여러분의 건강과 댁내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