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한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동고등어(7만2,000㎏), 냉장명태(2,800㎏), 냉장참다랑어(5㎏)에서 세슘이 각각 6.11Bq/㎏, 1.79Bq/㎏, 2.95Bq/㎏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인 370Bq/㎏의 1.7%, 0.5%, 0.8% 수준이다.
 
이번 냉동고등어는 도쿄도, 냉장명태와 냉장참다랑어는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돼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이다.
 
검역검사본부는 지난 3월 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건별 검사하고 있으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도 주 1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 등 농축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www.qia.go.kr)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fe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