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알루미늄 압연박 및 가공품을 생산ㆍ판매하는 대한은박지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대한은박지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로부터 대한은박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그동안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를 통해 E.O.E(Easy Open End, 원터치) 및 연포장재 등 식품분야 포장재사업을 해왔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대한은박지의 압연 및 가공 부문과 동원시스템즈의 연포장재를 비롯한 기타 포장부문을 결합한다면 상당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그룹의 식품가공, 유통사업 및 동원시스템즈의 건설 및 통신, 정밀사업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다음주 중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한은박지에 대한 정밀실사를 벌일 계획이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 계열사에 대한 각종 지원관리 서비스 업무 및 전략 수립, 신규사업 추진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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