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메 조직위원회(대표 구삼열)는 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서울 고메 2011(Seoul Gourmet 2011,국제 미식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내 · 외 식품 음료 분야 기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미식업계의 흐름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식 세계화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해외 초청 셰프인 스페인의 호안 로카는 “한국요리는 스페인 요리와 상당한 유사하다”며 “향후 또 한 번의 요리혁명이 일어난다면 아시아가 주도할 것”이라며 한식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프랑스 쉐프 파스칼 바흐보는 “한국 요리에서 야채와 야채의 뿌리 등을 삶고 말리는 등 다양한 조리방식이 인상적”이라며 “한국 음식의 특징인 발효는 식재료에 제2의 삶을 주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조리법”이라고 이야기했다.

약재로 인식되는 홍삼을 음식에 활용한 소감을 묻는 국내 기자의 질문에 국내 초청 셰프인 강경진씨는 “홍삼은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재료”라며 “젓갈의 비린내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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