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과학회-중국영양학회 공동 주최
 
‘2011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Korea & China Joint International Phytonutrient Symposium)’이 12일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식품과학회와 중국영양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암웨이, 중국암웨이, 뉴트리라이트 건강 연구소가 후원한 심포지엄은 ‘파이토뉴트리언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장수를 위한 필수 영양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미국 러트거스대 청 S. 양(Chung S. Yang) 교수는 ‘파이토케미컬과 암 예방’에 대해 발표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는 ‘한국인의 파이토뉴트리언트 섭취 실태’를 발표했다.
 
서울대 이형주 교수, 중국 베이징대 쿠이큉 창(Cuiqing Chang) 박사, 중국 쓰촨대 리시 장(Lishi Zhang) 교수는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유용성과 관련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파이토뉴트리언트와 만성질환 예방의 상관성에 대해 조명했다.
 
또, 이화여대 권오란 교수와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 마크 르메이(Marc Lemay) 박사, 연세대 황재관 교수는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산업적 적용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별도의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이행신 박사와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량과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섭취실태 분석’을 발표했다. 이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한국인은 채소와 과일을 비교적 많이 섭취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한국인은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섭취량 만큼 섭취하는 비율은 6.7%, 또는 WHO가 권장하는 만큼 섭취하는 자는 44%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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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trient)는 식물영양소라 불리며 자외선과 같은 외부 공격, 물리적인 스트레스, 산화 등으로부터 식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생리활성물질이다. 채소, 과일의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 보라색, 흰색 등 식물 고유의 칼라 속에 함유되어 있으며, 2,500여 가지에 이른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물, 비타민, 무기질에 이어 ‘제7대 영양소’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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