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수입식품을 판매하는 사이트 8곳과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허위ㆍ과대광고 해 판매한 사이트 7곳 등 불법 인터넷 쇼핑몰 총 15곳을 적발, 이중 10곳은 형사입건 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된 인터넷 쇼핑몰 중 3건은 표시기준 및 수입식품 등의 신고 등 위반으로 형사입건됐으며, 4건은 방송통신 심의위원회에 차단 의뢰, 1건은 관할자치단체 조치 등이 이뤄졌다.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 허위ㆍ과대광고한 업소 7곳은 형사입건 됐다.
적발된 사이트들은 사업자 정보를 해외로 표시하거나 허위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용해 통신판매업 신고번호가 조회되지 않도록 판매자의 정보를 노출하지 않는 수법으로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석원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불법 수입식품이 유통되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수입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불법 유해식품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식품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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