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강원도 정선군과 공동으로 31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웰빙잡곡 안정생산 및 고부가 산업화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잡곡을 비롯한 밭작물산업 정책 방향과 기계화를 통한 생력안정생산, 기능성 농식품 개발 등 잡곡의 고부가 산업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현장의 우수사례 등이 발표된다.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의 ‘밭작물산업 육성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밭작물 생력화를 위한 농기계 개발 전략’, ‘친환경 잡곡 안정 생산기술 개발 현황’, ‘강소농 잡곡단지 우수사례’, ‘잡곡의 건강기능성 평가 및 농식품 개발 방안’과 ‘작부체계 개선을 통한 소득 향상 방안’ 등 모두 5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농진청에서 개발한 다양한 잡곡 품종과 건강ㆍ기능성에 대한 연구성과 등과 함께 전국 잡곡 생산단지의 잡곡 브랜드 제품과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농기계 등을 전시한다.

잡곡을 이용한 전통 가양주, 식초 등과 함께 맛과 기능성이 우수한 수수머핀, 잡곡양갱, 쓴메밀차 등 잡곡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열린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잡곡의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들이 속속 밝혀짐에 따라 잡곡이 몸에 좋은 기능성 작물로 새롭게 인식되고 그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잡곡이 더 이상 힘만 들고 돈이 되지 않는다는 편견을 불식시키고 우리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고부가산업으로 밝은 전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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