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8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전 한 달 여간에 걸쳐 한우 둔갑판매가 의심되는 판매업소, 식육선물세트를 제작ㆍ판매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ㆍ판매업소 및 인터넷 쇼핑몰, 직거래 장터 등의 식육 이동판매 차량, 중소마트 내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휴일동안 법령 위반사항이 많은 점을 감안해 주중 휴일을 포함해 집중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한우 둔갑판매 △등급 허위표시 △유통기한 임의변조 재포장 판매 △거래내역 및 원료수불ㆍ생산작업 미기록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냉동제품 냉장보관 △작업장 위생불량 등이다.

한우 둔갑이 의심되는 식육선물세트 등은 수거해 유전자 판별검사를 실시하고, 영업장에서 식육을 취급하는 종업원 손과 장갑, 도마 등 기구류에 대한 세균의 오염 정도 등도 검사할 계획이다.
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ㆍ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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