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 농업조사국(ARS) 과학자들은 형광 폴리메라아제 연쇄반응(PCR)이란 기술을 사용하여 E. coli O157:H7과 살모넬라균의 2가지 식품 병원균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개발하였다고 발표. PCR은 다수의 박테리아 또는 다른 유기물들의 DNA 사본을 만들어 PCR 튜브에 있는 2개의 형광 탐침으로 이들 박테리아의 DNA를 검출함으로서 살모넬라균과 0157균을 검출하는 방법이라고 함. 연구팀에 의하면 이 방법은 사전에 6∼16시간 정도 배양한 가축의 고기나 배설물에 있는 1∼10개의 박테리아세포를 검출하는데 불과 4시간이면 충분하여 기존의 검출방법에 비해 훨씬 빠른 장점이 있다고 밝힘. E. coli균은 유혈의 설사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식품유발질병병원균으로, 동물의 배설물에 있는 살모넬라균과 E. coli균은 조리하지 않은 오염된 식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염되며, 미국에서는 이 2가지 균으로 인해 매년 각각 40,000 및 73,000건의 감염이 발생하였다고 함.(affis/USDA 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News 200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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