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연예인 ‘컬투’를 2011년 쌀 소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일 과천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쌀 소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홍보에 활용할 ‘홍보 슬로건’과 ‘신세대 감각의 쌀요리’가 공개됐다.

홍보 슬로건 ‘유쾌하고 신나는 쌀의 반전, 당신에게 米라클이 다가갑니다’는 쌀요리는 심심하고 뻔하다는 인식을 타파하고, 젊은 감성과 건강을 지키는 신개념의 쌀요리와 다양한 쌀가공식품으로 외식산업과 식품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컬투가 쌀 소비 홍보대사를 맡아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쌀이 젊은층이 좋아하는 컬투의 입을 통해 우리나라 외식ㆍ식품산업에 쌀바람이 폭풍처럼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몸에 맞지 않는 서구화된 식단 때문에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에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개발한 신세대 감각의 ‘미(米)라클 쌀요리’를 소개했다.

미라클 쌀요리는 유명 셰프인 노재승, 토니유와 요리를 좋아하는 6인의 영셰프가 팀을 이뤄 개발한 것으로, 미인계, 욕심쟁이 현미 떡갈비, 쌀쌀면, 현미 파이어볼, 쌀라드, 라이스크림,  누룽지 마끼아또, 아이미슈, 미쵸미쵸 등 총 9종이다.

실제 음식점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제작 중에 있고, ‘현재 고릴라 인 더 키친’(일명 배용준 식당), 대기업인 ‘C’사 사내 까페, 슬로비 등에서 정식으로 시판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재승과 토니유 세프가 참석해 직접 조리한 요리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에게 쌀요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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