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조작(GM) 농작물의 유전자가 식물에서 동물로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가 28일 보도. 이 신문은 독일 제나대학이 3년간의 연구 끝에 이같은 결과를 보고했다며, 이는 GM 농작물로 만든 식품을 섭취한 사람들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환경운동가들의 경고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함. 프레이버그 생태학연구소의 비트릭스 태피서 박사는 "이 현상은 유전자의 교차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범위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놀라운 것"이라고 말함. "이번 연구 결과는 인간과 동물의 창자 내부에서 변화가 일어난다고 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으로 미생물의 교차가 일어나며 사람의 경우는 창자 내부에서 미생물의 변화가 일어나 결국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이다"고 그는 말함. 제나대학의 권위 있는 벌 연구소의 한스 하인리히 카츠 교수는 GM 유채밭에 있던 벌들의 배설물에 들어 있는 박테리아를 검사한 결과 유채와 같은 조작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발표한 바 있음.(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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