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천홍욱)과 롯데중앙연구소(소장 김용택)는 11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수입식품 분석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앞으로 연구인력 교류, 분석장비 상호 개방과 함께 국내외 유해물질 분석사례, 신물질ㆍ신기술 정보를 공유해 수입 먹을거리에 함유된 유해성분 확인법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세관은 연구소측의 방사선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해외 생산공장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입수하는 전세계 식료품 정보를 공유해 수입식품 등에 대한 정밀 분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짜 주류, 잔류농약 함유 식품, 유전자 변형 농산물 등 불량 먹을거리의 반입을 통관단계에서 사전 차단해 국민 식탁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연구소측은 축적된 식료품 연구 지식을 활용해 건전한 식품 수입 질서 확립 등 공익에 기여하고, 세관이 보유한 유해물질 분석 정보 등을 활용해 국내 식료품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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