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말 미국 리서치회사 퀄트릭스(Qualtrics)에 의뢰하여 미국 뉴욕시와 뉴저지주 거주 미국인 3,246명을 대상으로 한식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3%(1,307명)가 한식을 구매할 의도가 있고, 43.0%(1,396명)는 한식당에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미국인 중 한식을 좋아한다는 응답이 2009년에는 9%(액센츄어 조사)에서 이번에는 31%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한식이 뉴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인지도 조사는 2009년부터 추진한 한식세계화 사업의 효과를 측정해 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 뉴욕 등 주요 도시에서 매년 조사를 실시해 인지도 변화에 맞게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에는 한식 런치박스를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 받아 배달해 주는 캠페인 등 뉴욕 현지인들의 생활 속에 한식을 각인시키는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외식ㆍ식품기업들이 한식 홍보에 참여해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수집 등의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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