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170개 업체가 31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가공ㆍ기능식품전, 전통수입주류전, 식품외식창업전, 커피ㆍ디저트산업전, 급식포장기기전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식품산업 종사자들에게 최신의 제품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되며, 학교급식 영양사 보수교육, 식품제조업체 영업자 위생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가공ㆍ기능식품분야는 대구의 대표적 식품기업인 삼화식품과 푸드웰, 쌀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백제물산, 쌀국수 및 소스전문업체인 청우식품, 급식전문기업 모심푸드, 영풍물산, 국내산 땅콩 100% 피넛버터 제조업체인 코리넛,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 등이 참여한다.
 
전통수입주류전에서는 전통주류 뿐만이 아닌 세계 각국의 주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전통주진흥협회에서는 전국 전통주 홍보와 더불어 술 빚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세계 각국 와인 수입업체인 화인양주는 와인 저변 확대를 위해 와인 시음행사 및 와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그 밖에 중국 길림성의 명주로 주목받고 있는 ‘조아하주’, 쌀을 주원료로 한 우리나라 최고의 증류식 소주 ‘화요’, 영천와인사업단의 포도와인, 한국애플리즈의 사과와인 등이 선보인다.
 
커피ㆍ디저트 산업전에서는 커피와 연관된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스톤커피업체인 에취알에스를 비롯해 커피원두업체인 펀치라인 및 이엔아이 커피, 커피로스터업체인 태환자동화산업과 씨엠테크 등이 참가한다. 또 루왁커피를 취급하는 Blue Ocean C&C가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공장과 함께 참가해 별도 시음행사를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남 신안군 천일염사업단의 천일염, 하동군의 녹차, 충북 보은군의 대추, 창녕군의 양파 등 전년에 비해 다양한 특산품을 경험할 수 있다. 경북 영주는 인삼 가공식품을, 안동에서는 안동식혜와 천마제품, 울릉군청은 울릉도 산채, 강원도에서는 오징어, 황태 등 수산물 관련 가공식품을 위주로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급식ㆍ포장기기전은 ‘우수 급식’을 테마로 전시장이 구성 운영된다.
 
올해 대폭 확대된 식품외식창업전은 대구 경북의 유명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교촌치킨, 피자빙고, 땅땅치킨, 김갑동 맛족발, 종국이두마리치킨, 만원의 행복, 안동한우한우, 전두부 프랜차이즈업체 대양 하이텍 등이 홍보 및 가맹점 유치에 나선다. 또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프랜차이즈 연구소의 창업 세미나 및 사업 설명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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