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이 13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주최,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인구)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재옥)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식품업계 대표, 식품위생심의위원, 유관기관 대표, 시니어 감시단, 국민참관인,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노연홍 식약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식약청의 식품정책이 그동안의 안전 관리 위주에서 올바른 먹을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등 적극적인 영양정책을 바뀌고 있다”며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세계적 수준의 식품안전 강국’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식품가족 여러분들이 다함께 노력해 달라” 고 말했다.

박인구 식품공업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식품업계는 최근 고유가와 국제 곡물가의 불안정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 안정과 안전한 식품공급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업계가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업계에 대한 필요한 규제는 강화하되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완화시켜 식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 국민보건 향상 및 식품안전에 기여한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박기환 교수가 근정포장을,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 및 정착에 공이 큰 경기도 안양시청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등 그동안 식품안전에 공로가 많은 각계 인사 96명에 대한 훈ㆍ포장 및 표창이 있었다.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박인구 식품공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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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동영상 취재 강봉조 기자 kbj@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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