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과 한국식품관련학회연합회(회장 김향숙)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올바른 먹을거리와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정책 방향(강백원 식약청 영양정책과장) △나트륨 과잉 섭취 한국인의 질병 발생과 관리 방안(김성권 서울대 교수) △대구 경북 지역 나트륨 저감화 추진 사례(이연경 경북대 교수) △ 한국인 나트륨 민감성 연구와 지역 코호트 연구를 통한 나트륨 섭취량 상관성 모델 개발(이무용 동국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김향숙 한국식품관련학회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들이 나트륨 과잉섭취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여 식생활에서 저나트륨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품가공업체는 물론 외식 급식산업에 대한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올바른 지침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연홍 식약청장은 축사를 통해 “식약청의 정책이 안전을 넘어 이제는 올바른 먹거리를 제시하는 적극적인 영양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학계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조여원 한국영양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금은 우리 식생활에 꼭 필요한 아주 중요한 조미료”라며 “이제는 질적인 가치와 정량적인 의미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섭취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