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성은 학교급식에서 아이들의 단백질원으로 많은 영양학자들에게 찬사를 얻고 있는 베지 버거와 같은 류의 식물성 단백질을 좀 더 섭취해야 한다고 발표. 육류 이외의 식품에 존재하는 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농무성은 예전에 학교급식에서 단백질의 30%만을 식물성 단백질로 섭취해야한다는 사항을 삭제함. 농무성은 또 단백질원은 육류보다 더 많은 아연과 철로 강화되어야 한다는 사항을 수정, 이 두가지 사항은 1980년대 중반에 나왔던 오래된 데이터로 최근에 이것들이 잘못되었음이 증명되었다고 말함. 채식주의자 그룹은 이러한 제안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 그들에 의하면 미국의 8∼12살부터 어린이들이 성인에 비해 2배정도 속도로 채식주의자가 되고 있다고 함. 채식주의자 그룹의 영양사 Suzanne Havala는 "늦은 감이 있다"며 베지버거가 학교급식에서 인기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한편 육류관련 업체들은 "콩은 진짜 육류가 아니다"며 "농무성은 매우 무책임하다"고 반발.또 콩은 쇠고기를 대체할 수 없으며 이러한 정책은 영양적으로 결핍되어 있는 어린이의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함. 정부는 지난해 7월 이것에 대해 제안, 여론조사에서 접수된 635개의 의견 중 오직 16개만이 이 사항에 대해 반대했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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