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따뜻한 기온과는 달리 2월은 전국적으로 한파가 엄습하여 산지의 출하에도 다소 영향을 주었으며, 3월은 각 축산물의 양판점 결산특매가 있음. 작년에는 예년에 없이 수요가 감소하였으나 금년에는 수요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음. 쇠고기는 외식산업이, 돈육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산지동향이 시세를 좌우할 듯. 닭은 행락수요가 시세회복의 열쇠. <>쇠고기 - 로스에 수요 2월의 枝肉시세는 전년보다 약 5%∼10% 하락. 출하두수는 전년 수준. 소비감소가 두드러짐. 양판점에서는 2월과 마찬가지로 결산특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로스등의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고급부위는 특매를 하지않으면 팔리지 않는 상황으로 구매자로서는 다시없는 찬스가 될 듯. 작년과 마찬가지로 3월의 가정용수요는 2월보다 감소할 전망. 수험, 입학시즌은 지출이 줄어드는 것 외에도 단가가 높은 일본산 쇠고기는 가능한한 구매를 회피하고 있음. 산지의 출하는 3월 후반에 약간 감소하지만 품질이 낮아 시세가 좋지 않을 듯. 다만 불고기 상점에서 일본산 쇠고기로 대체하는 경향이 본격화되어 호재로 기대할 수 있음. 일본산 쇠고기의 월간 평균가격은 A4등급이 1kg당 1,850엔, A3급 1,550∼1,600엔, 홀스타인 B3가 900엔 전후, B2급이 800∼850엔 정도. <> 돈육 - 품귀현상으로 가격 회복 2월상장 평균가격은 동경이 1kg당 423엔, 오사카는 442엔으로 관서지방도 전년보다 상회하는 가격. 작년 가을 이래 저가가 계속된 지육시세는 2월상순부터 안정기준가격을 초과하여 겨우 전년수준으로 안정되었음. 또 3월는 시세가 500엔대까지 상승하여 견조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음. 2월의 상장회복은 출하두수의 감소가 주요 원인. 1개월간의 두축두수는 136만두로 전년 2월보다 5,200두 줄어들었으며 5%이상 줄어든 수준임. 작년 여름의 혹서로 수태율이 저하된 것이 이번 출하에 영향을 주었음. 농수성의 돈육생산출하 예측에 따르면 3월은 148만천두로 전년보다 1% 줄어들 전망이지만 푸귀현상은 계속될 전망. 시세는 오르고 있지만 매기는 정체. 거래주체는 삼겹살, 목심으로 특매용으로 겨우 안심이 거래될 정도. 그러나 향후 일본산을 양판점 특매용으로 계획하고 있는 곳이 많아 특매수요에 기대. 3월은 특매 호재 이외에는 수요에 대한 호재가 보이지 않으며 상순에는 고가, 하순에는 저가 양상으로 전개될 듯. 품귀기조가 향후 어디까지 가격을 유지시킬 지 모름. 3월의 평균 상장가격은 동경, 오사카 모두 kg당 430엔 전후가 될 듯. <> 닭고기 2월 닭고기 평균 상장시세는 다리부위가 kg당 598엔(전년 동월비 7% 하락), 가슴부위는 198엔(同 24% 하락) 정도. 산지출하량은 풍부하며 판매는 여전히 고전. 찌게나 튀김용 수요는 둔하며 특매 이외 수요는 기대하기 어려움. 3월은 행락수요가 시작되며 가격 상승기조는 확실 한 듯. 다만 현재의 상장가격이 낮아 전년만큼 회복하기는 어려울 듯. 월간평균시세는 다리부위가 kg당 615엔, 가슴부위는 210엔 정도. (kati/ 오사카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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