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정부는 수입곡식 및 곡식가공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 이번 관세인상은 농업 농촌개발성의 요청에 따라 폴란드농업과 곡식시장을 둘러싼 곤란한 사정과 EU와의 교섭과정을 또한 고려한 결정으로, 수입관세율의 인상은 수량할당이 적용되지 않는 수입품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힘. 관세의 인상으로 인해 특히 밀가루는 관세율 25%에 ㎏당 0.1유로부터 16%에 ㎏당 최대 0.17유로까지 대폭 인상된다고 밝힘. 폴란드정부 관계자는 농산품에 대한 관세인상이 납세자들에게 세금을 거두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보다 좋다고 판단하여 이번 관세인상을 찬성하고 있으나, 물가상승을 우려하는 재무부 측에서는 이를 반대한다고 주장. EU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폴란드의 수입농산물 관세인상이 폴란드의 EU가입교섭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였으나, 폴란드정부는 자국의 관세는 WTO가 인정하고 있는 관세보다 낮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EU와의 무역관계악화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올 봄에 시작될 EU가입교섭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함.( 일본 농림수산성 해외농업정보 2000/ 2/10)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